|
남상종 저번주일에 오지 못한 관계로 쓸 내용이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꼭 이 게시판에 올릴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IKE LTG 중에서 야고보서 1장에 TRIAL 과 TEMPTATION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전자는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후자는 ENEMY 로 부터의 것임에 대해서 알게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겉사람과 속사람에 대해서, 거듭난 자들이 왜 유혹당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박세환 야고보서 5장 19절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절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을 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전도의 목적은 영혼의 구원에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20절에는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 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는 다고 하고있습니다. 19절과 20절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사야 59장 1절부터 14절 까지를 먼저 함께 천천히 묵상 했으면 좋겠습니다.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59-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59-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59-6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59-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59-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59-9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59-10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59-11 우리가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59-12 대저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거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59-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59-14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읽으면 읽으수록 정말 소름이 끼치는 구절들입니다. 저는 불신자였고, 예수님이 누군지 관심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똑똑하고 영리한 것이라고 믿었고,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는 과정들에서 보람을 느낄 때, "내가 지금 인생을 남들보다 제대로 살고있다" 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야 말 할수 있는 것은, 나의 삶의 끝은 심판과 영,육의 사망이었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진 삶은 이사야 59장에 나와있는 끔찍한 구절들과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부정하고 믿지 않았던 저는 도저히 나의 현실이 그렇게 끔찍했었음을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만 알고 살았던 때에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59장 2절에 나와있듯이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다시말해, 죄에게 끌려다니며 종 노릇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죄에게 종노릇을 하며 살면서도, 내가 굳게 믿고 있었던 것들은.... 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고, 학교에서는 뛰어난 제자가,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자녀가 될 수 있고,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는 믿을만한 동기 또는 선,후배가,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좋은 남편 또는 좋은 아버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에 무지한, 죄와 사망의 권세에 미혹된 상태에서, 저 위에 나열된 허울좋은 수식어들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저 수식어들에 집착하고 미혹된 상태에서 끝마친 삶은 어디로 흘러가겠습니까.
59-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59-8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59-10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59-11 우리가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눈에 보이는 것, 세상적인 것들을 따르던 저는 평강의 길 대신에 황폐와 파멸의 굽은 길(=미혹의 길)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평강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구원이 무언지조차 알 길이 없었기 때문에 구원을 바라지조차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미국에 오게 됐고,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지금 저 또한 누군가에게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번주 엘티쥐는 단순하게 "전도는 하나님이 시키신 것이므로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전도한다"라는 유아적인 컨셉에서 벗어나서, 불신자로 살았었던 나의 삶을 되돌아 보고, 믿지 않는 영혼들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던 저번주 엘티쥐가 아닌가 합니다. 그들의 상황과 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나니 반드시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미혹된 자를 미혹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가까운 곳에 또는 우연히 마주치게 된 영혼들이 빛을 바라나 어두움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라는 구절처럼 어둠속에서 헤메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때입니다. 혹, 밝은 것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정말 청년부 영성프로그램 W.S.E.P 에 있는 기준처럼, 쉽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 영혼에게라도 복음을 꼭 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