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3:26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 시골로서 오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 그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습니다.

자원해서 십자가를 진 것도 아니고, 예수님을 사랑해서 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로마 군사의 명령에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좇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구레네 시몬을 보면서, 나도 이와 같이 억지로 그 십자가를 지고 있지는 않은지...

나는 정말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예수님을 좇고 있는지 회개하며 돌아보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또,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좇았던 시몬은 결국 예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로마서 16장에 바울이 문안하던 루포의 아버지였고, 루포 어머니의 남편이었습니다.

율법에서 은혜로 넘어오는 예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