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제가 LTG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우리는 자신의 약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강함을 이야기하고 또 그 것에 대해 자랑합니다.

자신의 약한 것들에 대해 자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요즘들어서 나의 육신의 연약함들을 깨닫게 되고 발견하게 되는 사건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말씀에서처럼 '나의 여러 연약한 것들'을 매일매일 보게 되었습니다.

나 중심적이고 철저하게 이기적인 모습, 나만 사랑하는 내 겉사람의 연약함을 볼 때마다

정말 어렵고 힘든 마음이 많았습니다.

나의 연약함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사단이 가져다 주는 정죄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때 이 말씀이 내게 살아서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약함이 나를 누르고 그 연약함으로 말미암은 정죄감이 나를 조여올 때,

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앞에 솔직하게 부르짖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연약함과 이 연약함을 내가 고칠 수도 끊을 수도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고백하고 인정함으로써

나에게는 정죄감이 아닌 평안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인정할 때, 

즉 우리의 겉사람이 약해질 때 그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되고,

바로 그 때가 우리의 속사람이 강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고백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문것을 체험한 순간부터,

나의 연약함은 감출것도 아니었으며, 연약함을 고백하는 것이 꺼려지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나의 연약함을 주님앞에 자랑하듯이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고백하고, 또 자랑할 때

그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 머뭅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약할 때 그 때가 우리의 속사람이 강할 때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주장하시고 이끌어 가실 그 때,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연약함이 벗어지고, 온전해 질 것입니다.

이 은혜를 함께 누리며 체험하는 DAC 지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